'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벌써 시작된 청춘 로맨스

입력 2020-09-04 10:04   수정 2020-09-04 10:06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가 뜨겁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예고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4일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10년 서사를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랜 시간 속에서 단 하나의 '경우의 수'를 찾은 두 사람. 설레는 눈맞춤의 순간이 심장을 간질인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은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이수와 경우연의 과거 그리고 현재가 한 장면에 담겼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서로를 향하는 미소가 설렘을 자극한다. 오랜 시간 추억을 쌓아온 십년지기 친구 이수와 경우연. 둘만 알고 있을 무수한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러 계절을 지났지만, 여전히 함께인 이들의 모든 순간은 바래지 않고 선명하다.

그 위로 "모든 타이밍이 어긋나도,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라는 문구는, 오랜 친구였던 이수와 경우연에게 찾아온 새로운 '타이밍'을 예고하는 듯하다. 오직 서로에게 닿아있는 두 사람의 시선이 가슴 뛰는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베일을 벗을수록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더하는 옹성우, 신예은은 이수와 경우연의 오랜 서사를 세밀한 감정 변화로 그려나간다. 서로를 잘 아는 오랜 친구 관계, 그 사이에서 시작된 미묘한 설렘은 두 청춘 배우의 시너지를 통해 완성될 전망이다.

옹성우는 '만인의 최애'이자, 경우연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사진작가 이수를 연기한다. 시크하면서도 다정한 이중 매력으로 설렘을 선사한다.

짝사랑 저주에 걸린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 캘리그라퍼 경우연은 신예은이 맡아 열연한다. 짝사랑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옹성우와 신예은은 이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며 "이수와 경우연의 관계,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해 극강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수와 경우연은 십 년의 시간 동안 늘 편안했지만, 문득 서로가 낯설어지는 순간들을 맞는다"며 "그 간극에서 시작되는 설렘과 변화가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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